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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역대학,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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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위기 극복 토론회…"협력사업 발굴 등 방안 논의"

연합뉴스

충남도 지역대학 위기 극복 토론회 개최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와 도내 29개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데 따른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30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양승조 지사와 이창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과장, 24개 대학 기획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 위기 극복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성하 교육부 과장이 '지자체·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혁신 추진 전략', 정성훈 강원대 교수는 '지역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 방안'을 각각 주제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별 비전과 발전 방안,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연계 협력 지원방안, 지역인재 육성 사업 확대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살폈다.

도와 대학은 현안 과제 토의를 마친 뒤 대학별 비전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지자체·대학 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지역대학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지역대학별 경쟁력 향상과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역대학별 관학 연계 공모사업 발굴과 지원 외에 대학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고 촉구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지방대학의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인 만큼 정부정책과 연계성에 기반한 지역대학의 특화 협력사업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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