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세계 속 한류

방시혁, 르세라핌 총괄 프로듀싱...'여성 BTS' 나올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앞서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과 미야와키 사쿠라의 쏘스뮤직 전속계약 이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공개한 사진. 방 의장은 두 멤버가 속한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방시혁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인 쏘스뮤직 협력 제작 걸그룹인 르세라핌(LE SSERAFIM) 데뷔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앞서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킨 바 있는 방시혁의 출격에 르세라핌을 향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쏘스뮤직은 30일 방시혁이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아티스트 반열에 올려 놓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ENHYPEN)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K팝 시장에서 최고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와 2021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발표한 '블룸버그 50'에 선정된 방시혁이 하이브가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점에서 르세라핌에게 쏠리는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전 세계 음악 산업을 선도하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은 그간 축적해 온 제작, 프로듀싱 역량을 총동원해 르세라핌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지원 속에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오는 5월 데뷔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IM FEARLESS'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만든 이름으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특히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과 미야와키 사쿠라를 영입하며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방시혁까지 힘을 보태며 르세라핌이 어떤 모습으로 출발에 나설지 한층 이목이 쏠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