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공통 공약부터"…김기현 "실질 여당은 민주"
[뉴스리뷰]
[앵커]
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대선 때 양당 후보가 동시에 약속한 사안부터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기자]
새 원내 진용을 꾸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선출된 지 5일 만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먼저 김 원내대표는 172석이라는 의석수를 감안한듯, '실질적 여당'은 민주당이라고 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정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국회 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또 때로는 서로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
박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5일 열릴 본회의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가장 먼저 양당 후보의 공통 공약 처리를 언급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리 국회가 선거 때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구나, 이런 모습을 향후 우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책임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당 모두 협치를 강조하는 모습이지만, 당장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을 두고 한 쪽은 폐지와 축소를, 다른 한 쪽은 유지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갈등 사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만나선 정치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박홍근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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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대선 때 양당 후보가 동시에 약속한 사안부터 처리하자고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나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새 원내 진용을 꾸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선출된 지 5일 만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먼저 김 원내대표는 172석이라는 의석수를 감안한듯, '실질적 여당'은 민주당이라고 했습니다.
국정 운영에 필요한 입법 사안을 추진하기 위해선 민주당 동의가 필수적인 만큼,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정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국회 운영의 원활을 위해서도 그렇고 민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또 때로는 서로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협치가 필요하다…"
박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자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5일 열릴 본회의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가장 먼저 양당 후보의 공통 공약 처리를 언급했습니다.
최소 3명의 기초의원을 뽑는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과 조속한 추경안 처리를 선거 운동 당시 두 후보가 모두 공약했으니 이 사안부터 처리하자는 건데, 박 원내대표는 공통공약추진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리 국회가 선거 때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구나, 이런 모습을 향후 우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책임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당 모두 협치를 강조하는 모습이지만, 당장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3법'을 두고 한 쪽은 폐지와 축소를, 다른 한 쪽은 유지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갈등 사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와 만나선 정치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박홍근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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