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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9일 라이온하트스튜디오(대표 김재영)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오딘’은 전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대만 애플 앱스토어 인기무료게임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시장에 이어 대만 지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오딘’의 대만 정식 서비스명은 ‘오딘: 신반’이다. 현지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오딘’ PC 홈페이지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27개의 서버를 준비했으며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각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예약 및 서버&캐릭터 선점’ 열기가 매우 뜨거운 상황”이라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운표 탈 것’과 출석 1일차 보상으로 ‘월아웅(月牙熊) 펫’도 함께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오딘’을 타이베이 국제게임쇼에 출품하며 현지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2월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의 전반에 걸쳐 호평을 이끌었다. 사전 캐릭터 및 서버 선점 이벤트도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를 추가 증설하기도 했다.
MMORPG ‘오딘’은 지난해 6월 말 국내 시장에 출시돼 17주 연속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을 구현했고 북유럽 신화 세계관으로 차별화된 스토리를 구축했다.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등도 특장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이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본격화한다. ‘오딘’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예정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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