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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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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여사 옷, 사비로 부담…특활비 사용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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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머니투데이

[아산=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정숙 여사 17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22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임용자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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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가 29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한 김정숙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해 "특수활동비 사용 등 근거없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여사가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구입 목적으로 특수활동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고 사비로 부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대변인은 "수많은 의전과 국가행사용으로 지원받은 의상은 기증하거나 반납했다"며 "국가간 정상회담과 국빈 해외방문, 외빈 초청행사 등 공식활동 수행시 국가원수 및 영부인으로서 외교 활동을 위한 의전비용은 행사 부대비용으로 엄격한 외부 절차에 따라 필요 최소한의 수준에서 예산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가 국방, 외교, 안보 등 사유로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무분별하게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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