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美 '빌보드 200' 정상...BTS·슈퍼엠 이어 3번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정상에 오르며 K팝 역사에 또 한 번 기록을 썼습니다.

'마니악'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음반 '오디너리'는 4월 2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K팝 아티스트가 이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BTS),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순위를 냅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키즈가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로서 확고한 존재감과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발표한 이 음반으로 데뷔 4년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 입성하면서 바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타이틀곡 '마니악'의 경우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98위에 오르며 차트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키즈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색이 뚜렷한 음악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스트레이키즈는 다음 달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도쿄, 미국 시카고·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등 총 10개 도시에서 16차례 공연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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