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전장보다 7%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에 마감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7.94달러(7%)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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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문수연 기자] 중국 상하이가 순환 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7.94달러(7%) 하락한 배럴당 105.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이는 종가 기준 지난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11.09달러(9.19%) 하락한 배럴당 109.56달러로 거래됐다.
상하이는 28일부터 8일간 도시를 동서로 나눠 차례로 봉쇄한다. 황푸강 기준 동쪽인 푸둥 지역이 이날부터 4일간 봉쇄에 들어갔고, 서쪽인 푸시 지역은 나머지 4일간 봉쇄된다. 이는 2020년 초 우한 봉쇄 이후 가장 광범위한 조치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사태도 주시하고 있다. 오는 29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5차 평화협상을 앞두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해 러시아와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유가 매도세가 출회됐다.
또한 일부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촉구하고 있으나 EU 내 반론이 나오면서 유가 오름세가 제한됐다.
한편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하락한 1939.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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