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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할리우드 영화인들 "가장 추악한 순간"…윌 스미스 폭행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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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력 잃은 자기도취…가족애로 폭행 정당화해선 안 돼"

외신 "시상식 빛바랬다"…일각 '아내를 위한 행동' 옹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 인사들이 28일(현지시간) 윌 스미스의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을 공개 비판했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배우와 감독들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스미스의 반성을 촉구했다.

스미스는 전날 오스카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상 시상자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탈모 증상을 앓는 자신의 아내(제이다 핑킷 스미스)를 놀리는 농담을 하자 갑자기 무대에 올라 록의 뺨을 때리는 초유의 사건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