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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시민단체 "이준석, 혐오 발언 그만…대표직 사퇴하라
장애인 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최근 장애인 이동권 시위를 비판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사퇴하라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은 28일 '약자와 동행 대신 혐오 조장, 당 대표 자질 없는 이준석은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이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촉구했다.
최근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동권 실태를 문제 삼아 지하철 출퇴근 시간대에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이들을 향해 "서울 시민을 볼모로 삼는 시위를 중단하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그는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국장총은 이번 성명서에서 "전장연의 시위 방식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문제 인식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이 땅이 장애인이 '살 수 있는' 나라라도 되려면 불평등과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러-우크라 협상 진전없다…현재로선 정상회담도 NO"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5차 평화협상을 앞두고 그간 협상에 진전사항이 없었다고 밝히고, 현재로선 양국 대통령의 정상회담도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세르비아 언론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금 당장 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회담을 하는 건 역효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대통령 간 회담은 양측이 주요 쟁점에 있어 합의에 가까워지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무 회담에서 주요 이슈에 대한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향후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번주 중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터키에서 5차 평화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그간 협상과 정상회담 관련 논의에서 큰 진전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BTS, 미국행 비행기 탑승…국내 첫 그래미 수상할까
빅히트 뮤직 소속사의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달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시상식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BTS 멤버들은 이날 오후 18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 등장해 팬과 취재진에게 인사한 뒤 출국장으로 빠져나갔다. BTS 멤버 정국은 먼저 출국했고, 제이홉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 기간 이후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BTS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2년 연속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이번에서 수상하게 되면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그래미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BTS는 이번 행사 이후 내달 8~9일과 15~16일 총 4번에 걸쳐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 뉴스 제목에 웬 물음표?…네이버, PC·모바일 오류 발생
28일 오후 14시50부터 약 35분간 네이버 뉴스 화면에서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14시50분부터 15시25분까지 네이버의 PC·모바일 뉴스 페이지에서 언론 기사 일부 제목에 물음표(?)가 연속해 뜨는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 측은 일시적인 오류라고 해명하고, 즉각 조치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서비스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이후 정상 조치됐다"고 밝혔다.
◆ '만취 상태'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벌금 200만 약식기소
지난달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약식기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 18일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앞서 임씨는 지난달 2일 오후 23시10분경 서울 강남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임 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임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은정 기자 ej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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