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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윤석열과 호흡"·권용범 "웅대한 대구"…대구시장 출마

연합뉴스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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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윤석열과 호흡"·권용범 "웅대한 대구"…대구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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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장 출사표 6명으로 늘어…내부경쟁 '후끈'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같은 당 소속 권용범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전 회장은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다고 28일 각각 밝혔다.

김재원 최고위원 기자회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8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밝히고 있다. 2022.3.28  mtkht@yna.co.kr (끝)

김재원 최고위원 기자회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8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밝히고 있다. 2022.3.28 mtkht@yna.co.kr (끝)


김 최고위원은 대구시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가장 호흡을 맞춰왔고 당선인의 선거 과정에서 저 나름으로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대구가 실질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했다고 대구시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텐데 그에 걸맞게 윤 정부에서의 위상과 위치를 점해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시장은 저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공천심사규칙 논란에 대해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 최고위원은 "(공천심사규칙)표결에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표결한다든지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당 최고위가 지방선거 공천심사규칙으로 '현역의원 10%·무소속 출마 이력 15% 감점'을 내걸자 대구시장 출마를 앞둔 홍준표 의원은 김 최고위원을 향해 "직위를 이용한 직권남용"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권용범,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권용범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전 회장이 28일 오후 대구 중구 서상돈 고택에서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28  mtkht@yna.co.kr (끝)

권용범,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권용범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전 회장이 28일 오후 대구 중구 서상돈 고택에서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3.28 mtkht@yna.co.kr (끝)


권 전 회장은 이날 서상돈 고택에서 "웅대한 대구"를 내걸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대구가 전국 광역단체 17개 중에서 먹고살기가 꼴찌"라며 "자신의 개인 영달을 위해 잠시 머물며 오직 개인의 안위만 생각할 뿐 대구의 명예와 현실은 안중에도 없었던 정치인들의 놀이터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제 사람만 잘 뽑으면 대구는 다시 살아난다. 웅대한 대구로 다시 우뚝 솟을 기회가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대구를 시민이 돌려받는 데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과 권 전 회장의 출마 선언으로 이날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에 도전을 밝힌 이는 홍준표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이진숙 전 대전 MBC, 정상환 변호사 등 6명으로 늘며 내부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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