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진천군의원 |
장 의원은 이날 열린 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들은 진천도 음성도 아닌 충북 혁신도시에 살고 있다"며 "하지만 양 군은 혁신도시 내에 기능이 유사한 시설을 중복투자해 행정력을 낭비하고, 예산을 비효율적으로 투입한다"고 지적했다.
충북 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에 걸쳐 있다.
이에 출장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도시공원관리사무소, 어린이 도서관 등 비슷한 기능을 하는 공공기관이 양 지역에 모두 있다.
장 의원은 "충북 혁신도시는 동일 생활권이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기초행정 서비스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선 투표소 운영에도 불편을 겪어야 했던 주민들이 양 군의 통합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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