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진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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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진로봇(056080)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공급체인 박람회 ‘모덱스 2022’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덱스 전시회는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1992년부터 2년에 한 번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급 체인 박람회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에 첫 참가한다.
유진로봇은 자사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 180, 250’과 컨베이어 및 리프팅 모듈을 시연한다. 또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변환시켜주는 독자적인 종합 패키지인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도 전시한다.
‘고카트 180, 250’은 물류용 스마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동적 환경과 물류 응용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운송 시스템이다. 자사 3D ToF (Time of Flight) 라이다 기반 지능형 주행을 활용해 QR 코드 없이도 정밀한 주행과 장애물의 우회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는 수동장치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으로 간편하게 전환시켜주는 종합 패키지로 자사 3D 라이다, 슬램, 내비게이션 컨트롤러, 세이프티 컨트롤러로 구성됐다.
특히 자체 개발한 3D 라이다 센서는 최대 수평 360도, 수직 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지고 있으며 4가지 선택 가능한 스캐닝 모드, ROS 호환 및 비용의 효율성까지 모두 갖췄다.
더불어 유진로봇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슬램과 내비게이션, 세이프티 컨트롤러 모듈을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은 공간을 정확히 분석하고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하고 우회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이번 전시 참여는 유진로봇이 4차 산업시대의 필수 과제인 물류 자동화의 엔드-투-엔드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으로 전세계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를 실현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데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선도 국가 한국에서 30년 이상 로봇공학 산업을 리드한 자사의 로봇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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