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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소장 홍석경)는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와 협력해 4월 8일부터 이틀에 걸쳐 "넷플릭스 시대의 한류: 이슈와 쟁점"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넷플릭스 시대의 한류: 이슈와 쟁점"은 넷플릭스 시대 한류에 대한 학술적 논의로 기획됐다. 한국, 미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인도, 홍콩, 일본 등 약 10개국에서 발표자 및 토론자들이 참여해 넷플릭스 시대 한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총 7개의 세션과 21개의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1세션에서는 넷플릭스 시대 한류를 어떻게 새롭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이론적 논의가 진행된다. 2세션에서는 한류 컨텐츠의 세계적인 수용과 생산을 주제로, 미국·일본·프랑스·브라질·인도 등 세계에서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를 탐구한다. 3세션에서는 한류와 얽힌 초국가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양상이 다뤄진다. <오징어 게임>에서의 파키스탄 이주노동자 알리, <김씨네 편의점>의 한인 디아스포라, <승리호>에 내포된 초국가적 상상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4세션에서는 자본주의의 시각에서의 넷플릭스에 대한 비판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5세션에서는 <오징어 게임>, <킹덤> 등 한류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의 스릴러·좀비물로의 장르화 문제·'진정한' 한국 콘텐츠는 무엇인지 등의 문제를 논의한다.
다음 세션은 이튿날인 9일 이어진다. 세션 오프닝에서는 사전 녹화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영상 이후 시작되는 6세션에서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7세션에서는 넷플릭스의 제작 및 배포 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넷플릭스 플랫폼 문화,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이들이 주도하는 표준화와 레거시 미디어와의 갈등과 타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7개의 세션이 끝난 뒤 각 세션의 사회자들이 모여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을 마지막으로 전체 컨퍼런스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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