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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현장연결] 尹측, 靑회동에 "코로나 손실 보상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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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尹측, 靑회동에 "코로나 손실 보상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과 현안을 발표합니다.

현장 모습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새 브리핑룸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먼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일정부터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합니다. 지난 3월 11일이었죠. 기시다 총리가 어떤 축하 전화통화 함께한 데 이어서 오늘 아이보시 고이치 대사의 예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6시 반쯤 어제 드린 것처럼 윤석열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합니다. 사전 정해진 의제가 없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지만 당선인은 무엇보다도 민생.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국민의 걱정을 덜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께 힘이 될 수 있는 방안. 아마 이야기를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무엇보다 민생에 대해서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게 다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산적한 민생현안이 많지만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는 청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국민께 힘이 되는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브리핑은 마쳤고요. 질문 주시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당선인께서 어제 김철수 교수님 별세 조문을 갔다고 하는데 맞는지 여쭤보고 싶고 혹시 어떤 메시지를 내셨나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이게 비공식 일정이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확인을 해 드려야 될지는 고민은 되는데요. 조문을 갔다 오신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헌법학자로서 워낙 국내외로 고인이 보여주셨던 그런 울림이 많았기 때문에 과거의 추억도 함께하시면서 고인이 남기신 발자취를 함께 기렸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함께 공유하셨는지는 제가 다시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청와대에서는 추경이나 코로나 손실보상 문제에 대해서 국회의 논의를 지켜본다는 차원이고.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어디 논의를 지켜본다고요?

[기자]

국회 논의를 지켜본다는 차원이고 직접 입장을 내는 건 자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오늘 요청을 하실 계획인지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고 또 당선인께서 민생을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좀 구체적으로 새 정부 민생 정책 기조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당선인이 그동안에 말씀드렸던 게 있었습니다. 이게 영업제한이나 거리두기나 행정명령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끼칠 경우에 손실보상을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가 국가에 있다는 거죠. 현 정부에서도 아마 지금 국민에게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코로나 문제에 대해서 여야 할 것 없이 충분히 공감하고 책임 있게 임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경제기조. 당선인의 경제기조, 민생에 대한 접근은 일관돼 있습니다. 당선인의 역동적인 혁신 성장을 말씀드린 바가 있었었는데요. 그것이 시장에 창의로 그리고 민간에 활력을 제공하고 그 결실로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추경 50조에 대해서는 국민께 드린 약속이었고 또 국민들께 지금 일어서실 수 있도록 저희가 힘이 돼 드리고 손을 함께 건네드리는 이 부분의 당위성은 현 정부도 함께 공감하시고 또 지원해 주실 거라 믿고 싶습니다.

[기자]

당선인께서 토요일날 워크숍 가셔가지고 현 정부에서 한 일 중에 계승할 것을 잘 선결해서 다음 정부에서 끌고 갈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이게 지금 어떤 취지의 말씀인지 궁금하고 예를 좀 들어주실 수 있다면 한두 가지 말씀 주실 수 있는지 하고요.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역대 회동이 독대이거나 배석자가 있는 경우에도 물리고 본격적으로 두 분이 말씀 나누시는 게 이제 일반적이었는데 오늘 회동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신지 두 가지 여쭤봅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오늘 만찬이 오찬이 아닌 만찬으로 진행이 되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유영민 비서실장과 장제원 비서실장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늘 만남에 대해서 또 전망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따로 독대가 가능할지 여부는 역시 문재인 대통령님과 윤석열 당선인이 만들어가실 새 길이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는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분께서 결정하실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전 정부의 정책 중에서 계승하는 것. 이 부분이 지난 토요일 세미나에서 인수위 위원 전원에게 당선인이 이야기했던 거였죠. 이건 뭐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마는 과거의 정부가 정권교체가 됐을 때 항상 A, B로 시작되는 숙어가 있습니다.

애니씽 벗으로 돼서 전 정부 것은 무조건 철폐하고 제외하는 그러한 또 하나의 이념과 진영으로 나누는 작업들이 있었죠. 저희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앞선 정부에서 저희가 계승할 만한 부분은 충분히 계승을 하고 그렇지만 잘못된 부분은 반추해서 저희가 판단해 보는 작업을 함께 병행할 것이다. 애니씽 벗 애니라고 하든지 애니씽 벗 누구라고 하는 그런 가르기는 하지 않겠다. 그런 오로지 국민과 민생에 집중하고 정책만을 들여다 보겠다. 그 외에 이념과 진영에 따라 나누기 하기 않겠다는 그런 원론적인 말씀이었음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총리 후보자 인선 관련해서 대변인께서 어제 이번 주 안에 당장 보고가 이루어질 단계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또 인사검증 청문회 알기로는 소요 시간을 역산하면 이번 주에 이루어져야 된다고 해서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 건지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 이런 것들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제가 예전에 브리핑에서 총리 후보자를 저희가 내정하고 발표했을 경우에 그 뒤에 국회로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최소 3주 정도가 걸릴 것이고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포함해서 적어도 새 총리는 새 정부의 임기 시작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에 따라 역산을 해 보면 4월 초 정도에는 적어도 총리 후보자에 대한 윤곽이 가려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시간 스케줄만큼 잘 진행될 수 있을지는 검증하는 과정에서의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총리 후보자를 저희가 모시고자 할 때 최근에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한 분, 한 분 이름을 제가 들어보면 다 덕망 있고 또 존경받는 어르신들인데 이분들이 맞다, 틀리다에 대한 저희의 판단을 공개적으로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저희가 총리 인선은 총리 인선만이 아니라 경제부총리라든지 또 금융위원장이라든지 또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이 경제 원팀이 드림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주실 최적임자를 총리 후보로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와 무관하게 어쨌든 저희가 국정에 있어서의 한 치의 빈틈없이 그리고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우리의 원팀 또 국민과의 원팀 그리고 국민과의 드림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두 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먼저 첫 번째는 가벼운 걸로 당선인이 용산에 이제 집무실을 만들면 1층에 기자실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그전까지 통의동에서 이 기자실에서도 당선인이 브리핑하실 수 있는지 좀 궁금하고 그다음에 오늘 회동에 있어서 예비비 문제가 안 나올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용산 이전 관련해서 청와대가 예비비에 제동을 건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됐었는데 이 부분도 내용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그러게요. 오늘 제가 새로운 브리핑룸에서 인사를 드리는데 대통령실이나 아마 당선인이 위치한 건물 안에 기자실을 두는 건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 공간에 있음으로 해서 여러분들을 더 자주 뵙고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자님들께서 전해 주시는 말씀과 질문들이 그게 민심이죠.

또 하나 말씀 주셨던 게 예비비 말씀. 의제가 없다 하더라도 저희는 두 가지는 당선인이 늘 이야기를 하고 늘 당선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게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건 아까 말씀드린 국민 그리고 민생인데요. 국민이 안심하고 사실 수 있게 하는 든든한 민생 그 현안 문제 해결이 있고요. 또 하나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드릴 수 있는 튼튼한 안보, 이 두 가지 문제는 당선인의 머릿속에서 벗어날 일이 없을 겁니다. 그렇게 대답을 갈음해 드리고 싶고요.

총리 문제는 혹시나 아까 경제 원팀과 드림팀과 관련해서 경제 분야냐라고 또 여쭤보실 것 같아서 그거와 관계없이 국정의 운영을 한치 빈틈없이 해 나가실 수 있는 분으로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 이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 총리 인선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라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지금 전장연 지하철 시위 관련해서 이준석 대표가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좀 비판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당선인께서는 후보 시절에 장애인 복지 관련해서 굉장히 강조를 많이 하셨는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내시거나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 부분이 있으신지.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당내에서 말씀이 나눠지고 또 당내에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저희가 원내로 질문을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장애인의 교통 편의나 그리고 이동권과 관련한 당선인의 말씀 그게 인수위에서 어떻게 좀 더 구체화될지는 그건 또 별도로 그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리얼미터에서 나온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금 크로스로 바뀌고 있는 데드크로스가 됐는데요. 혹시 여기에 대해서도 당선인 측에서 말씀 주실 게 있는지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주시는 질문마다 저희가 가슴 깊이 잘 새기고 앞으로 저희가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염두에 두겠습니다.

[기자]

오늘 당선인이랑 문재인 대통령 회동과 관련해서 하나만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안보 관련돼서도 민생도 중요하지만 안보 관련돼서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최근 북한과 관련된 문제가 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잖아요. 오늘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께서 만나서 현재 안보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는 어떤 점에 대해서 논의를 하실지 혹시 알고 계신 게 있으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지속적으로 어제부터 두 분께서 또 문재인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두 분이 나누시는 이야기에는 당연히 국민분들이 먹고사는 문제 또 국민분들의 안전을 가 저희가 지켜드릴 수 있는 문제가 거론될 거라고는 제가 자연스럽게 얘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생각은 전해 드렸는데요. 일단 당선인은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드릴 수 있는 방안, 이것과 관련해서도 어제 제가 보도자료를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한미 정책협의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합니다.

박진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나머지 분들 5명 정도로 구성될 대표단의 인선은 가급적 이번 주 초에 마무리를 하려고 하고요. 그리고 아마 4월 11일 정도는 미국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행정부, 의회 관계자 또 싱크탱크를 포함한 조야의 미국 내에서 실질적으로 전문성을 갖고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시는 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이번에 정책협의 대표단을 파견하게 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한미동맹 문제 그리고 북한의 모라토리엄 파기에 따른 즉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안들도 함께 논의하고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치의 오차 없는 그런 안보에 있어서의 메시지는 지금 현 문재인 대통령이나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생각과 그리 큰 오차가 나지 않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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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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