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 News1 민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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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상하이 당국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위해 도시를 전면봉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 하락한 배럴당 117.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도 2.3% 하락한 배럴당 11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상하이시 정부는 27일 밤 위챗 계정을 통해 황포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줘 단계적으로 전면봉쇄한 뒤 주민 전수검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포동지역은 28일 오전부터 나흘 동안, 포서지역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전면 봉쇄한다.
상하이 시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상하이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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