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발발한 지난 2월 24일 JTBC 취재진은 우크라이나와 헝가리 국경 검문소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을 떠날 때와는 딴판이었습니다. 취재진은 "한국에서 출국할 때까지만 해도 전면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도착하니 피란민들이 하나둘 모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취재가 이어질수록 피란민들은 늘어났습니다.. 총동원령이 떨어진 후 난민 캠프에는 주로 여성과 아이들만 있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 화장실에 줄이 20~30m씩 늘어서고 추운 날씨에 아이들은 얼굴을 둘러싼 '우주복'을 입었습니다.
"저희가 미안해하면서 촬영을 부탁하면 해맑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촬영해도 된다고 하는 거예요. 만약 저였다면 저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었을까?"
난민 캠프에선 피란민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도 있었습니다. 주변 여러 나라에서 온 봉사자들이 '00까지 태워드립니다' '재워드립니다'는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은 잊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D:인사이드'에서 김지아 기자와 황현우 기자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취재기를 전해드립니다.
김지아 기자 , 강기빈 기자 , 이학진, 황현우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취재가 이어질수록 피란민들은 늘어났습니다.. 총동원령이 떨어진 후 난민 캠프에는 주로 여성과 아이들만 있었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 화장실에 줄이 20~30m씩 늘어서고 추운 날씨에 아이들은 얼굴을 둘러싼 '우주복'을 입었습니다.
"저희가 미안해하면서 촬영을 부탁하면 해맑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촬영해도 된다고 하는 거예요. 만약 저였다면 저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었을까?"
난민 캠프에선 피란민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도 있었습니다. 주변 여러 나라에서 온 봉사자들이 '00까지 태워드립니다' '재워드립니다'는 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은 잊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D:인사이드'에서 김지아 기자와 황현우 기자의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취재기를 전해드립니다.
김지아 기자 , 강기빈 기자 , 이학진, 황현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