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尹·朴 회동 3월 넘길 듯… 유영하 “아직 완쾌 아냐”

세계일보
원문보기

尹·朴 회동 3월 넘길 듯… 유영하 “아직 완쾌 아냐”

속보
행안부 "17시 59분 '경보자막' 담당기관이 오발송"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 대국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도착, 대국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다음주 대구 사저를 찾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구체적인 날짜 조율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다음달쯤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유 변호사는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에 “아직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이 아직 회복되신 게 아니고 이사온 지도 얼마 안 된다”며 “(윤 당선인 측에) 조금 나중에 조율을 해보자는 식으로 말씀을 전해드렸다”고 소개했다.

유 변호사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느냐’는 질문에 “공식적으로 취임식에 초청하겠다는 얘기는 없고 언론을 통해 듣기는 들었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어떤 내용을 전달받은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에 대해선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있는 분들 도움을 받은 게 맞다”며 “일부는 지난번에 (박 전 대통령이) 냈던 편지책 저작료가 있으니 그걸 받아서 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건강 회복이 먼저고, 그 다음에 하실 일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