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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고장 난 부츠에 흔들린 점프…멀어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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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세계 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17위에 그쳐 메달권에서 멀어졌습니다.

고장 난 부츠가 문제였습니다.

차준환은 대회 이틀 전 연습 때 오른쪽 부츠의 끈을 묶는 고리가 떨어져 나가서 임시방편으로 발목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첫 점프 쿼드러플 살코를 뛰다 넘어져 점수가 크게 깎였습니다.

이어진 3회전 연속 점프는 깔끔하게 소화했지만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또 착지가 흔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