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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인사처, 공무원 정원 문제 심도있게 논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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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the300] 인사혁신처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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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3.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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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인사혁신처에 "공무원 정원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25일 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인사혁신처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일 잘 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혁신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전날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공무원의 효율적 인력 재배치를 요구한 것의 연장이다.

아울러 "현재의 공직 채용시험이 단순히 공직사회 입문 절차로만 활용되지 않고, 타 직업부문과의 연계성 확대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한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핵심인재 선발·양성 △범정부 채용시험 통합 플랫폼 구축 △정부인사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재산공개서비스 통합 등을 보고했다.

공정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과 직무·성과를 반영한 보수체계 개편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 및 유상범·박순애 인수위원, 전문·실무위원과 조성주 인사혁신처 차장,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오늘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인사혁신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정부혁신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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