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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25일 인사혁신처로부터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등을 보고받았다.
인수위는 이날 인사혁신처 업무보고가 끝난 후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전문·실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인사혁신처에서는 차장 및 국장 등이 업무보고에 나섰다.
업무보고는 일반 현황 보고, 주요 핵심정책 현황을 평가하고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해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국정과제를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강조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 핵심인재를 선발, 양성하고 ▲범정부 채용시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정부인사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재산공개서비스 통합 등을 보고했다.
공무원 보수체계를 연공급 중심에서 직무와 성과를 반영한 보수체계로 전환하는 방안도 보고했다.
인수위원들은 공무원 정원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전날 행정안전부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공무원의 효율적 인력 재배치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인수위원들은 인사혁신처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일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혁신방안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 공직 채용시험과 타 직업부문과의 연계성을 확대하는 방향의 개선방안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오늘 업무보고를 토대로 향후 인사혁신처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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