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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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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빼고 다 걸렸다…3차 맞은 제이홉마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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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TS 멤버 7명 중 여섯 번째 확진자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멤버는 정국뿐이다.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민윤기)를 시작으로 RM(김남준), 진(김석진),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등이 차례로 감염됐다가 회복했다.

중앙일보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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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목이 따가운 증상을 느껴 전날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다.

BTS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앞두고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제이홉이 이상없이 회복된다면 활동에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이들은 4월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뒤, 8∼9일과 15∼16일 총 네 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소속사는 “제이홉은 현재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라며 “재택 치료를 종료한 이후 다음 달 예정된 스케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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