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신영과 둘째아들 아준이(사진=SNS) 2022.03.25.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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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황신영이 둘째 아들과 함께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황신영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나랑 아준이 둘만 코로나 걸렸다"며 "다행히 삼둥이 아빠랑 아서, 아영이는 안 걸렸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아준이랑 안방에서 단둘이 자가격리 한다"고 알렸다.?
"어제 아준이가 열이 많이 났다. 밤새 아준이를 간호했는데 나도 목이 간질간질 몸도 으스스하더니 결국 둘이 걸려 버렸다"며 "지난 주말에 산책 나갔을 때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살짝 감기가 걸렸나 했다. 다섯 명 같이 나갔는데 둘만 걸린 것도 희한하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다음부터 산책할 때 애들 유모차에 방풍커버 꼭 하고 나가야겠다. 다 내 탓 이다. 삼둥아 미안해"라며 "아서랑 아영이는 혹시 모르니 삼둥이 아빠가 밤새 맡아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아준이와 자가격리 첫째날 노래"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황신영은 아이를 안고 거미 '어른 아이'를 개사해 불렀다. "자가격리 시작~아진이와 엄마 단 둘이~조심하고 조심했는데 딱 걸려버렸네~자가격리 첫째날~언제 일주일 되나~아준이와 엄마 단 둘 만의 시간 너무나 행복해"라고 했다.
황신영은 2013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7년 5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세 쌍둥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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