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사진 좌측)와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사진 제공=클루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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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국내 공공·교육 분야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유니티 기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과 커스텀 에디터 툴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힘쓴다.
클루커스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인프라를 지원한다. 유니티는 자사 개발 리소스와 라이선스, 플랫폼 구축·관리에 주력한다.
특히 클루커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중심 비즈니스에서 공공영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니즈에 최적화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포부다. 국내 대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MSP)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메타버스는 초기단계”라며 “유니티와 공동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세계에서 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구현하는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 및 교육 플랫폼 개발에 함께한다”며 “미래 메타버스 인재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플랫폼이 구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전 직원 80%가 기술 컨설턴트다. 국내 대기업과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게임사와 스타트업을 고객사로 뒀다. 최근 뉴욕 지사와 말레이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유니티는 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메타(구 페이스북) 호라이즌월드, 네이버제트 제페토 등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산업 전반에 보급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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