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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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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미국 공연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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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지난 10일과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무대에 오른 제이홉.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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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내달 미국 콘서트를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제이홉은 목이 따가운 증상을 느껴 전날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멤버 슈가를 시작으로 RM, 진, 지민, 뷔에 이어 제이홉까지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제이홉을 제외한 5명은 모두 치료 후 회복했다. 멤버 7명 가운데 현재까지 정국만 확진되지 않았다.

제이홉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현재 인후통 외 다른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중"이라며 "제이홉을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현재 특별한 증세가 없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재택 치료를 마친 뒤 내달 예정된 콘서트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3일(현지시간)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과 8~9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4회 콘서트를 위해 곧 출국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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