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블레이즈. 사진출처 | UFC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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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강호가 주먹을 맞댄다.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UFC Fight Night 블레이즈 vs 다우카우스’가 열린다.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헤비급 랭킹 4위 커티스 블레이즈는 4연승의 기세를 탔지만 2021년 데릭 루이스의 한방에 무너졌다. 하지만 같은 해 9월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블레이즈는 “2라운드 안에 KO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전했다. 그리고 상대 다우카우스의 복싱과 주짓수 기술을 칭찬하는 동시에 “내가 더 크고 빠르고, 폭발적이며, 더 나은 그래플러”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연승 가도를 달리던 다우카우스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UFC 입성 후 4연속 피니시 승을 거둔 다우카우스 역시 데릭 루이스에게 KO 패배를 당했다.
다우카우스는 “블레이즈는 UFC 헤비급 역대 가장 많은 테이크다운 기록을 보유한 선수이며, 레슬링도 훌륭하다”라고 말했지만 “하지만 블레이즈에게 불리한 포지션을 잡는다면, 결국 승리는 나의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부상으로 장기간 옥타곤을 떠나 있는 상황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잠정 타이틀전 가능성을 시사해 헤비급 랭커 간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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