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몰카 찍던 30대…영상 지웠지만 딱 걸린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학원 화장실에 몰래 숨어 여자 고등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10분께 양주시의 한 학원 화장실에서 숨어 있다가 여고생 4명의 신체 부위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출동한 당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스마트폰 속 '최근 삭제 항목'에서 피해자들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확인됐다. A씨는 그제서야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또 다른 불법 촬영을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