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재옥 전 충북도의원, 증평군수 선거 출마 선언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의 최재옥(67) 전 충북도의원이 증평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하는 최재옥 충북도의원 [촬영 전창해 기자]

최 전 의원은 2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년 전과 비교해 재정자립도는 떨어지고, 인구도 줄어 떠나가는 도시가 되는 증평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절실함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더 방관하면 증평이 경쟁에서 낙오해 저생산성 자치단체로 떨어질 것"이라며 "군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증평을 만들고 더 나은 삶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군민건강 치매 제로 실현 ▲ 치유농업을 통한 복지 구현 ▲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농가소득 증대 ▲ 우수농산물 인증으로 신선한 먹거리 및 명품화 추진 ▲ 의료중심 임대주택 공급 ▲ 증평사단 퇴역군인 정착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전 의원은 증평초, 청주 주성중, 증평공고, 강동대를 졸업하고 증평청년회의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 7·8대 도의원 등을 지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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