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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尹에 "답답해서 한 말씀…靑 회동, 직접 판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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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협상이 필요한가"

아주경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회동 관련 발언 전달하는 국민소통수석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과의 청와대 회동 관련 " 다른 이 말듣지 말고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야 한다고 말씀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2.3.24 jeong@yna.co.kr/2022-03-24 11:04:43/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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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윤석열 당선인에게 청와대 회동 지연과 관련해 “다른 이의 말을 듣지 말고 당선인이 직접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예방하는데 협상 조건 필요했다는 말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답답해서 한마디 하겠다”면서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에 협상이나 조건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곧 물러날 대통령이고 윤은 새 대통령이 되실 분”이라며 “두 사람이 만나 인사하고 덕담 나누고 혹시 참고될 만한 말을 주고받는 데 무슨 협상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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