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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 22개 지점에 '대기오염 측정차량' 운영

연합뉴스 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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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 22개 지점에 '대기오염 측정차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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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 이동 측정차량[충남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 이동 측정차량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이동 측정차량'을 환경피해 민원지역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등을 비롯해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35종이다.

연구원은 고정식 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주거지역과 예당산업단지 등 집단 민원이 발생한 22개 지점에서 올해 33차례 대기오염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는 현장에서 1주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예당산업단지를 포함해 대기 환경피해 민원지역 26개 지점에 대한 집중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는 충남도 누리집(www.chungnam.go.kr)에 공개해 민원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대기오염 불안감 해소와 피해지역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대기오염 이동 측정차량을 환경피해 사각지대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도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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