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해양누리공원∼마산해양신도시 잇는 보도교 명칭 공모

창원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접수…6월 중 결과 발표

보도교 조감도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15 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를 도보로 연결하는 '보도교'의 명칭 공모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도교는 연장 215ｍ에 폭 2.5ｍ(조동선) 또는 4.5ｍ(주동선) 규모다.

전국 최초의 8자형 사장교라고 시는 설명했다.

명칭 공모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로 접수하거나, 제안서를 작성해 시 해양정책과 앞으로 우편 발송 또는 방문하면 된다.

시는 적합성·지역성·대중성·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부 심사 및 시민선호도 조사 등도 실시한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건, 50만원), 우수상(1건, 30만원), 장려상(2건,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선정작은 6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보도교 명칭 공모를 통해 3·15 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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