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KPGA 회장(왼쪽)과 양덕준 서남해안레저 회장이 협약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영암에 KPGA 골프타운 조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서남해안레저가 23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영암 기업도시 삼호지구 일대를 ‘KPGA 골프타운’으로 만들어 국내 골프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취지다. 삼호지구 내 골프코스 공식 인증과 KPGA 대회 개최, 골프연습장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사우스링스 영암 45개 홀에 공사중인 18개 홀 등 총 63개 홀 매머드 골프장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무려 400타석 천연잔디 연습장과 골프아카데미가 속속 들어선다. 구자철 KPGA 회장이 "KPGA 뿐만 아니라 회원들 권익 역시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양덕준 서남해안레저 회장은 "세계적인 명품 골프레저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소감을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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