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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진실공방 생각 없어...자꾸 거짓말하면 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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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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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국은행 총재 후보를 협의한 적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주장에 대해 진실 공방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자꾸 거짓말을 하면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밖에 없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윤 당선인 측이 원하는 인사를 진행했고, 이를 계기로 갈등 국면도 풀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당황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 측과 이 후보자 관련 이야기를 충분히 나눴고, 당선인 측이 이창용 후보자 본인에게 직접 의사를 확인한 것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 발표 전 당선인 측에 이 후보자 지명을 전했더니 갑자기 '합의한 적 없다'면서 '원하는 사람이 바뀌었다'거나 '인사를 패키지로 해야 한다' 등으로 태도가 바뀌었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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