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편성 사업은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및 코로나19 대응 사업과 청사유휴지 확보 및 활용을 위한 기금 조성 등이다.
과천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이 늘어난 만큼,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소득이나 재산에 관계없이 과천시에 주소지 등록이 된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난지원금은 지급액 대비 1.85배의 소비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과천시민에게 각각 재난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했을 때 시민들은 최대 37만원의 소비견인 효과가 발생될 전망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자가격리자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 생활지원비 등 시 예산을 포함한 국도비사업으로 32억7200만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 과천시의 청사유휴지 확보 및 활용에 대한 적극적 의지 표명을 위한 기금 조성에 5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임차 보증금 및 리모델링비 47억6000만 원을 편성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 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편성한 만큼, 시의회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예산안을 심의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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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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