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경제전문가, 위기의 울산 경제 살려내겠다"
울산시장 출마 선언하는 박대동 전 국회의원 |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은 2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경제전문가인 제가 위기의 울산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한때 대한민국의 수출과 경제 도약을 이끌던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은 추락을 거듭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부닥쳤다"며 "3대 주력산업은 위축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나면서 인구 100만의 광역시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저는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난 30년간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중앙부처에서 경제정책을 담당했던 경제전문가"라며 "이번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울산시 공동선대위원장과 후보 경제특보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전력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박 전 의원은 "제가 시장이 되면 현대그룹 신화를 창조한 정주영 스타일의 기업가 정신을 시정에 과감히 도입해 실사구시형 CEO 시장이 되겠다"며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고 제조업 구조 고도화 및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플랫폼 등 미래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울산 7대 공약 실행,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와 주요 금융기관 울산 유치, 태화강을 활용한 문화예술관광 도시 기능 확충, 경주 등 인근 도시 통합 150만 통합광역도시 조성, 타운미팅 등 시민 소통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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