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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며 에너지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2분 기준 중앙에너비스는 전날보다 17.08%(5550원)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일반유와 LPG 등의 석유류를 판매하는 업체다. 흥구석유(3.33%), 극동유화(1.71%), 대성산업(0.44%) 등도 오름세를 보인다.
에너지 관련주 상승은 국제유가 급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WTI(서부텍사스유)는 뉴욕상업거래소 기준 22일 전날보다 0.63% 하락한 배럴당 109.27달러로 마감했으나, 전 거래일인 21일엔 6.67% 급등한 바 있다. WTI 가격은 17일과 18일, 21일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7.12% 급등해 배럴당 115.62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투데이/안경무 기자 (noglass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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