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드레 오나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프리카 축구협회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오나나가 카메룬의 수도인 야운데와 카메룬의 항구 도시 두알라 사이의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나나가 큰 부상은 당하지 않았으며, 부서진 차량 속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무리없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오나나는 오는 26일 알제리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치르기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으며, 지난해 2월 도핑 위반으로 9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이후 첫 국가대표 합류였다.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의 No.1 오나나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 아약스가 4강까지 진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마티야스 더 리흐트, 프렝키 더 용, 하킴 지예흐 등 챔피언스리그 4강 주역들이 모두 팀을 떠나는 상황에서도 오나나는 아약스에 잔류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에 합류가 확정되며 약 8년 간의 아약스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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