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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24일 퇴원... 바로 대구 달성 사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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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24일 퇴원... 바로 대구 달성 사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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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사진들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는 사진들이 설치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로 들어간다.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4일 오전 8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곧바로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한다.

박 전 대통령은 작년 11월 22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돼 통원치료가 가능해 퇴원 권고를 받았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병원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대리인을 통해 전입 신고했다. 이후 여러 차례 사저에 이삿짐을 옮기는 등 입주 준비를 거의 완료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날 병원 1층에서 취재진에 간단한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해 사저 앞에서 한 차례 더 인사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나 새 정부를 언급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투데이/박민규 기자 (pmk898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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