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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전수경X이가령 등장..."이혼남이 더 섹시할 때 있어"(종합)

헤럴드경제 임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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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전수경X이가령 등장..."이혼남이 더 섹시할 때 있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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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전수경과 이가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의 전수경, 이가령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주인공인 전수경과 이가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경은 이상민의 특이한 옷차림을 보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면서도 "그런데 남편감으로는 좀 별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와 이상민의 옷 차림 중에서 뭐가 더 취향이냐는 말에 "둘 다 싫음 안될까"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전수경을 향해 "재혼에 성공하신 롤모델 같은 분"이라고 했다. 그러자 전수경은 "정말로 재혼에 다들 관심이 있으신거냐"고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재혼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난 좀 다르다"며 "나는 재혼을 언제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지만 재혼이 맞는건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거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김준호는 "내가 최근에 여자 후배에게 들었는데 이혼남이 좀 섹시하다더라"고 했다. 이에 전수경은 공감하며 "총각보다는 갔다 온 남자가 나을 것 같긴 하다"고 했다. 이가령 역시 "결혼 적령기가 지난 남자라면 차라리 갔다 온 게 나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 전수경은 자신이 재혼한지 벌써 8년이 됐다며 국제결혼이라고 했다. 어떻게 남편 만났는지 묻자 전수경은 "소개팅 아니지만 소개였다"며 "둘다 돌싱이던 시절 지인이 돌싱들끼리 주말에 같이 밥이라도 먹자고 했다"고 했다. 그럼 싸움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전수경은 영어로 싸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수경은 "영어는 욕이 단순해 한국욕은 차져 한국말로 열받았을 때 한국말로 욕하니 그 다음날 어제 되게 무섭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전수경은 "저희 남편이 외국 호텔을 건설부터해서 오픈을 앞뒀는데 그러기 위해 남편이 1년 반 전부터 미국에 가 있었다"며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왔다갔다 할 수가 없어 영상통화로 안부를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이 "그러면 사랑이 식지 않냐"고 하자 전수경은 "사랑이 식지는 않는다"며 "너무 편하기도 하다"며 "너무 편한 만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은 이가령에게 "제가 듣기로 사랑할 때 미쳐야 한다고 들었다"며 "예전에 남자친구랑 드라이브하다가 '이대로 죽어도 괜찮아'라고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가령은 "너무 좋으니까 같이 죽자는 게 아니라 살면서 어떤 사람과 서로 같은 마음을 갖는 게 쉽지 않으니까 그랬다"고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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