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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김세정·전소민·표창원 코로나 확진…방송가도 오미크론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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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 배우 전소민, 범죄분석 전문가 겸 방송인 표창원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알려졌다. 정점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확산세가 방송가에도 미치는 모습이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김세정이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정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오는 26일 예정이었던 팬미팅 '세정이의 세상일기'는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세정은 현재 방영 중인 SBS TV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로, 방송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표창원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병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며 “백신 3차 접종 후 돌파 감염으로 목이 잠기는 증상 외 다른 중한 증상은 없지만 1주일 자가격리 재택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1주일간 '뉴스하이킥'을 진행할 수 없는 사정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MBC 라디오 표준FM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전소민도 뒤늦게 확진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킹콩바이스타쉽은 “전소민이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택치료 중이며 24일 격리해제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소민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다. 전소민은 현재 SBS TV 예능 '런닝맨'에 출연 중이며, 최근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업'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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