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동헌도 '양성'…솔지, 확진에 첫 솔로 콘서트 연기
스트레이 키즈 방찬·현진·리노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가요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2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멤버 방찬과 리노(본명 이민호), 현진(황현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확진된 창빈(서창빈), 한(한지성), 승민(김승민)까지 포함하면 벌써 6명째 감염이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처음 확진자가 나온 18일 오후부터 각자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해왔으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쳐 잇달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방찬, 리노, 현진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으며,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멤버 8명 가운데 6명이 잇달아 확진되면서 팀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미니음반 '오디너리'(ODDINARY)를 발표하고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컴백 당일부터 확진자가 나오면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는 확진되지 않은 멤버 2명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보이그룹 베리베리 |
오는 23일 디지털 싱글 발표를 앞둔 그룹 베리베리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헌(이동헌)은 최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인조 그룹인 베리베리는 지난해 12월 용승(김용승)이 미국 투어 도중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최근에는 강민(유강민)·계현(조계현)·민찬(홍민찬)·연호(주연호)·호영(배호영) 등 5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번에 동헌까지 확진되면서 멤버 전원이 감염됐다.
소속사는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EXID 출신 가수 솔지(허솔지)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첫 솔로 콘서트를 미루게 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솔지가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오는 26∼27일 열릴 예정이었던 솔지의 첫 솔로 콘서트는 내부 협의를 거쳐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빅톤의 멤버 최병찬도 확진돼 격리 중이다.
솔지 가수 |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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