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달 착륙선 개발 사업 2024년 본격 착수…9월 예타 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 달 착륙선 참여기관 수요 조사 실시

연합뉴스

달 표면
[NASA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올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5t급 이상의 달 착륙선을 개발해 이를 2030년대 달 표면에 착륙시킨 뒤 자원 탐사, 현지 자원 활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올해 8월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 사업이다.

달 착륙선은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자력으로 발사될 계획이다. 차세대 한국형 발사체는 3단형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와 달리 2단형으로 개발된다.

과기정통부는 달 착륙선의 구체적 임무와 설계안을 마련해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달 착륙선 기획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 실무단을 구성했으며 달 착륙선 과학 임무 수요 조사, 달 착륙선 기술 개발 참여 기관 수요 조사 등을 해 올해 8월까지 개발 추진 전략과 세부 계획을 도출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달 착륙선의 개발을 통해 자력 발사, 심우주 항행, 달 착륙·탐사 등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