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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퇴원' 박근혜, 곧바로 달성 사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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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퇴원' 박근혜, 곧바로 달성 사저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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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병원 앞·사저 입주 전 두차례 인사말 할듯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가 오는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합니다.

오늘(22일) 박 씨 측 유영하 변호사에 따르면 박 씨는 24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곧바로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씨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아온 바 있습니다. 이후 같은해 12월 24일 특별사면을 받았으며 일주일 뒤 0시를 기해 법무부로부터 사면증을교부받고 석방됐습니다.

특별사면 결정 당시 박 씨는 유 변호사를 통해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병 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박 씨는 통원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를 회복해 지난 5일 병원 인근 투표소를 찾아 사전 투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박 씨는 24일 퇴원 때 병원 1층에서 취재진에 간단한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구 달성군 사저로 이동해 사저 앞에서 한 차례 더 인사말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가 사저에 입주해 자리를 잡으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곳을 찾아 예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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