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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톱 배우 휴 그랜트가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새 시즌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는 “휴 그랜트가 조디 휘테커의 뒤를 이어 ‘닥터 후’ 시즌14부터 타이틀롤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내부 문건에 따르면 휴 그랜트는 2023년 이후부터 ‘닥터 후’ 새 시즌을 이끌 전망이다.
'닥터 후'는 세 명의 주인공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악한 외계인과 싸우고 인류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국 드라마다. 1963년 BBC에서 제작 방영돼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되고 있는 SF드라마’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이후 2005년부터 시즌1이 다시 방송됐고 지난해까지 시즌13이 전파를 탔다. 특히 2017년부터 13번째 닥터로 활약한 조디 휘테커는 50년 만에 탄생한 최초의 여성 닥터로 화제를 모았다.
‘로맨스 장인’ 휴 그랜트가 조디 휘테커의 뒤를 이어 ‘닥터 후’를 이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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