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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새겨질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축구팀 유니폼 가슴에 스포티파이가 새겨지며, 홈구장인 캄프 누의 명명권도 판매를 완료했다. 이제 스포티파이 캄프 누가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017년부터 재정적 후원을 받았던 일본 기업 '라쿠텐'과의 동행을 올 시즌 끝으로 종료한다. 차기 시즌부터는 세계 최대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스포티파이'와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상당한 재정적 확보를 이뤄냈다. 구단은 2022-23시즌부터 '스포티파이'에 4년 동안 2억 7,950만 유로(약 3750억 원)를 후원받을 예정이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차기 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전통적인 파랑, 빨강 줄무늬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두 가지 색만 조합된 것이 아니라 짙은 파랑, 연한 파랑으로 3가지 색 세로줄 무늬가 들어갔다.
흥미로운 점은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답게 유니폼 가운데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이름이나 로고가 새겨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여전히 추측에 불과하나 브랜드 노출과 홍보 효과를 위한 방안으로 고려되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 "바르셀로나는 메인 스폰서로 스포티파이를 발표했다. 유니폼 스폰서가 플랫폼 소속의 아티스트 일 수도 있다"라며 예상 디자인을 공개했다. 그들이 게시한 사진 중 첫 번째가 'BTS'였다.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도 하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콜롬비아 픽쳐스'와의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유니폼을 활용해 영화를 홍보한 바 있었다.
사진=블리처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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