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분지의 원유 시추시설 © 로이터=뉴스1 © News1 민선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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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제시설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7% 이상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7.12% 상승한 배럴당 115.6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도 7.09% 상승한 배럴당 112.12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연합(EU)은 이번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적용할지 여부를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는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 공급 측면에서 엄청난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뿐 아니라 주말 동안 후티 반군이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정제시설을 공격한 것도 유가 급등에 한몫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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