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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수 3선 출신 이석형, 함평군수 출마 선언

연합뉴스 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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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수 3선 출신 이석형, 함평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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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축제 성공으로 '나비군수'로 불려…"민주당 경선 참여한다"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연합뉴스 자료]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
[연합뉴스 자료]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가 6월 1일 치러지는 함평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군수는 21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함평의 미래를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겠다"며 "일로, 성과로 다시 사람이 넘쳐나는 함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전 군수는 "못다 한 일들이 있고 해야 할 일들이 있다"며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 전 군수는 오는 22일 함평나비엑스포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전 군수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해 다시 군수 출마를 결정했다"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이 전 군수는 1998부터 3선 군수를 역임했다.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비 군수로도 불린다.


이 전 군수는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 경선에 예비후보로 참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나 면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면소란 공소시효가 지났거나 범죄 후 법령 개정 또는 폐지 등 이유로 사법적 판단 없이 형사 소송을 종료하는 판결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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