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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아웃'...토트넘 UCL 희망 살렸다, 확률 19%→2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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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번 경기 결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아웃됐고, 토트넘 훗스퍼는 희망을 살리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2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9경기 16승 3무 10패(승점 51)로 5위로 올라섰고, 4위 아스널(승점 54, 28경기)과 3점 차로 좁히게 됐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고, 30경기 48점으로 7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이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다. 슈팅수에서 17(유효 4)-6(유효 1)으로 앞섰고, 90분 내내 계속해서 골문을 조준했다. 그러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고, 해리 케인과의 합작을 통해 멀티골을 터뜨렸다. 또한, 커트 주마의 자책골도 합해지면서 토트넘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치열한 4위 경쟁을 하고 있던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미국의 데이터 전문매체 'FiveThirtyEight'는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을 업데이트했다. 최근까지 UCL 진출 가능성이 19%였던 토트넘은 25%로 상승했다. 더불어 3위 1%(-), 4위 24%(+6), 5위 46%(+7), 6위 22%(-2), 7위 6%(-8)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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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경쟁에서 이탈했다. 3%였던 UCL 진출 가능성이 1% 미만으로 바뀌었다. 4위도 1%미만으로 예측됐고 5위 6%, 6위 20%, 7위 45%, 8위 20%로 기록됐다.

토트넘이 추격하고 있는 아스널의 경우, UCL 진출 가능성이 70%에서 67%으로 소폭 하향됐다. 3위 8%(-1), 4위 59%(-3), 5위 22%(+3), 6위 8%(-), 7위 2%(-)였다.

A매치 휴식기 후 토트넘은 수월한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5월 초 리버풀과의 대결 외에는 모두 자신보다 하위권인 팀들을 상대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14위), 아스톤 빌라(9위), 브라이튼(13위), 브렌트포드(15위), 레스터 시티(10위), 번리(19위), 노리치 시티(20위)를 상대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더불어 아스널과의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어 역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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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veThirty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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