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산림청과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세컨포레스트에 가상 나무 심으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 식수
두나무, 산불피해 회복 위해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진행 (두나무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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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산림청과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나무와 산림청은 캠페인 참여율에 따라 총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경북 산불피해 지역 대상 피해 복구 및 산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희망자는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안내에 따라 삽, 장갑 등 나무 심기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가상 나무를 심으면 된다. 이용자가 세컨포레스트에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두나무와 산림청은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나무 2그루를 식수한다.
캠페인은 오는 3월25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산림청의 온라인 묘목 교환 쿠폰 '그루콘'이 주어진다. 그루콘은 오는 4월8일까지 전국 121개의 나무전시판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고심한 결과"라며 "계속되는 재해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용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하고 산림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재난재해 지역 대상 산림 복원에 나섰다. 두나무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Δ블록체인을 활용한 산림 종자 이력 관리 Δ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교통 약자 힐링 프로젝트 '치유의 숲' Δ청소년 대상 산림 교육 프로그램 '두나무 그린리더'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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