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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경기북부자치경찰 '아동학대 위기 대응팀' 북부 전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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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 북부자치경찰 위원회는 의정부와 남양주에서 시범 운영한 아동학대 위기 대응팀을 경기북부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북부자치경찰위 남양주 위기대응팀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동학대 위기대응팀 시범사업은 북부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했다.

학대 예방 경찰관과 지자체 아동학대 전문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 1∼2회 합동 근무하며 학대 피해 아동 사전발굴부터 점검, 사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하는 방식이다.

시범 시행 결과 학대·방임 사례를 조기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져 대상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위원회는 평가한다.

자치위원회 관계자는 "1호 사업의 시범운영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고, 도출한 장점을 토대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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