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4 (화)

이슈 청와대와 주요이슈

靑 "NSC, 北 발사체 긴급 차관회의"…軍 "방사포 추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과학원이 전날인 2020년 3월30일 초대형 방사포를 시험사격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시험사격은 리병철 당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 간부들,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 등이 지도했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20일 북한이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쏘면서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관계차관회의가 열렸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NSC 긴급 관계차관회의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 안보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늘 오전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군은 관련 동향을 사전에 포착하고 예의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